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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책 5권 (1) 본문
시장을 즐기며 살아남기 위한 책 5권
투자의 관점은 아주 다양하다. 사람들마다 중시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공적인 투자가들의 가치도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재무제표를 보고, 어떤 사람은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시대에 앞서가는 기업을 찾고, 어떤 사람은 차트를 본다.
방법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이전에, 개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태껏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장기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장기 투자만 해본 인생은 뭔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단기 투자에 대해서도 찾아보기 시작했고, 장투와 단타의 특징이나 장단점을 알아보기에 이르렀다.
단타나 스캘핑은 기술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특히 차트에 점점 호기심이 생겨 도서관에서 차트에 관한 책들을 빌려왔다.
총 5권의 책들을 3일만에 독파했다.
-차트의 기술
-차트 패턴
-실전 캔들 매매법
-주식 캔들 매매법
-엘리어트 파동이론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직접 구매했다. 내용이 특히 어려워 두고두고 읽어보기 위함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 차트나 캔들과 같은 요소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스스로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 나타났는데...
내가 의외로 차트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차트를 읽어본 적이 전혀 없으니 몰랐던 사실인데, 이렇게 우연히 책을 읽고 공부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차트만 보고 있게 되었다.
차트 보는 게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차트를 통해 매매를 하다보니 재미있어서 중독이 된 것 같다.
각각의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쓰도록 하겠다.